자유한국당 송도근 사천시장 후보가 7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대도약 사천을 위한 특별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송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각산 상부 역사에 영국의 런던아이와 같은 대관람차와 밤하늘 별을 볼 수 있는 글램핑장을 만들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관광명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부 역사인 초양도에는 아쿠아리움과 사이버박물관을 만들어 교육 공간, 향토역사를 알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이러한 시설이 서로 연계성을 가지면 충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또 "노산공원 옛 명성을 회복하는 정도를 넘어 21세기에 맞는 노산VR테마파크를 계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뮬레이션 주제를 활용해 국내 유일 체험테마파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특히 "미국 항공관련 최고 대학인 노스다코타주립대학 아시아캠퍼스를 사천으로 유치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준비해 왔고, 대학 측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선거 이후 MOU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대학 유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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