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치안감 이용표)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힘을 보탰다.

경남경찰청 직원과 의무경찰들은 1일 경남청 주차장에 온 '헌혈 버스'에 올라 팔을 내밀었다.

이날 헌혈은 갈수록 헌혈자가 줄어 수혈용 혈액이 모자란 상황에서 배려와 나눔 정신을 먼저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2005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맺고 이후 지속적으로 생명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051명, 2016년 1101명, 2015년 969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용표 청장은 "생명 나눔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해야 한다"며 "도민이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경남치안이 될 수 있도록 경남경찰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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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경남경찰청 소속 한 의무경찰이 헌혈을 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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