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지수 낮고 식이섬유 풍부

무학의 리뉴얼 소주 '좋은데이'가 출시 10일 만에 판매 1000만 병을 넘겼다.

무학은 리뉴얼 좋은데이가 지난 18일로 1000만 병이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리뉴얼 좋은데이는 지난 8일 출시됐다.

리뉴얼 좋은데이는 기존 알코올 도수인 16.9도를 유지하면서 당지수가 낮은 결정과당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프락토올리고당을 첨가해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소주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맛의 차이를 냈다.

무학은 "새로운 좋은데이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품질력과 10여 년 쌓아온 순한 소주 노하우를 더해 더욱 부드러우면서도 소주다움을 살린 맛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소주회사들이 16도대의 제품을 출시했다가 실패하거나 수차례 도수를 바꾸는 동안에도 좋은데이는 2006년 최초 출시 이후 10여 년 동안 16.9도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무학은 리뉴얼 좋은데이만의 부드러움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온·오프라인상에서 '좋은데이로 짠! 짠하면 좋은데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무학은 리뉴얼 좋은데이 출시에 앞서 빠르게 변화하는 주류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소비자 중심 현장밀착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영업 시스템에 변화를 주고 동남권 주류시장 수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리뉴얼 좋은데이.


/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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