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경선이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제12차 회의를 열어 진주시장 후보 경선 방식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관위는 구체적으로 "당원투표는 진주지역 책임 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먼저 현장 투표를 하되, 현장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책임 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경선에는 이창희 시장과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가 나선다.
이들 3명은 그동안 경선 방식에 이견을 보여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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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통령실 파견 근무 중입니다. 지역 정치도 가끔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