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6주년을 맞은 진주아카데미가 참여자만 10만 명을 넘어서며 전국 지방자체단체 교육복지시책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아카데미는 이창희 시장이 취임하면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지방도시의 교육경쟁력과 정보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인재 육성을 통해 옛 '교육도시 진주'의 명성을 회복하고자 만든 진주시 만의 독창적인 교육복지시책이다.

진주아카데미는 1년이 넘는 준비기간 동안 교육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각 분야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비교 견학을 통해 아카데미의 운영방침을 수립, 2012년 5월 진주시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로 개관했다.

개관 당시 4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현재는 4개 분야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분야 3만 5000명, 자기주도학습 분야 1만 명, 진로진학 분야 4만 6000명, 학부모 분야 1만 명 등 누적 참여자가 10만 명을 넘을 만큼 진주아카데미의 명성과 인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진주아카데미는 지방자치단체의 성공한 교육복지 모델로 주목받아 왔으며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자체 10곳 이상이 진주아카데미를 방문했고, 지난해에는 일본 마쓰에시장과 직원들이 두 차례나 방문해 교육 운영 노하우를 상세히 배워갔다.

특히 진주아카데미는 교육트랜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수강생, 학부모, 전문가 의견을 반영, 다각도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교육 프로그램의 질적인 성장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다양한 창의융합형 미래기술교육 등 미래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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