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26일 오전 7시 32분 불이 났다. 오전 9시 40동 현재 8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11명도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는 100여 명이 입원 중이다. 불이 난 병원 본동과 맞붙은 별관동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78명은 전원 바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15분 화재진화를 완료하고 내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헬기를 타고 밀양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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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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