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서 새 공동의장 선출

진주환경운동연합이 새로운 공동의장으로 박현건(경남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박영애(진주환경운동연합 감사), 이환문(진주환경운동연합 전 사무국장) 씨를 선출했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8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공동의장 선출에 이어 서동원(미래여성병원 기획국장), 김연희(전 교사) 회원이 각각 감사로 선출됐다.

2017환경인상 시상에는 차영숙·이경원·최세현(자랑스런 환경연합인상), 김미정(주말농장열매지기상), 이재성(청소년 환경상) 회원이 수상했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 18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공동의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진주환경운동연합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탈핵진주시민행동을 꾸려 신고리 5·6호기 반대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전국 탈핵활동에 적극 연대했다.

지리산댐 반대활동, 지리산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저지 활동 등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역할 분담을 통해 적극 대응함으로써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성을 높여나갔다.

백인식 사무국장은 "2018년에는 회원 및 시민과 함께 생활 속 환경운동에 힘쓰고 남강과 지리산 보전활동,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초록강좌, 환경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생명·평화·참여를 중심 가치로 삼아 사회·생태적 약자를 보호하며 자연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1991년 남강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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