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선 작가가 창원상공회의소 챔버갤러리에서 신작을 내놓았다. 챔버갤러리 제42회 초대전 '구윤선 회화'전에서 근년에 이어온 'Reflex(반사작용)' 연작과 함께 'Self-portrait(자화상)'을 공개했다.
얼굴이 아니다. 인물화가 아니다. 문 앞에 결린 보라색 코르셋이 그녀를 상징한다.
실제 작가의 속옷을 소재로 한 이 그림은 자신의 내면을 드러낸다. 작품이 곧 작가 자신이다.
작가는 "내면의 자아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30일까지. 문의 055-2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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