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창원 오동동 문화광장 문화단체·동호인 하나된 축제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미치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한눈에 확인하자.

오는 14일 오후 1시 창원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다.

이날 두 차례 행사가 치러진다.

하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성과를 발표하는 '2017 경남문화예술교육 축제'다. 다른 하나는 도내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하는 '경남생활문화예술제'다.

먼저 열리는 문화예술교육 축제는 공연·체험·전시 등으로 구성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원 사업인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수행 단체가 준비한다.

선유풍물연구소와 더불어 17개 단체가 공연을 선보인다. 은하문화예술교육연구소 등 23개 단체는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김달진문학관 등 20개 단체는 전시를 도맡는다.

생활문화예술제 공연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생활문화예술제 시간이다.

공개 모집으로 뽑은 각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11곳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 치어리딩 퍼포먼스, 색소폰·우쿨렐레·통기타 연주, 사물놀이, 벨리 댄스 등이다.

이성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이번 축제가 도민의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 축제 문의는 055-213-8068, 생활문화예술제 문의는 055-213-80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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