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창녕 낙동강 백일홍 축제'가 열린다. 매년 봄에 열리는 남지 유채꽃단지 자리에 가을엔 백일홍을 심어 관광객들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백일홍 가요제, 창녕군 직장인밴드 공연, 가족사랑 건강걷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4만㎡ 창녕 낙동강 백일홍 꽃 단지를 찾으면 청명한 가을 하늘과 더불어 형형색색 백일홍, 낙동강 푸른 물결 세 가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한반도 정원과 산책로 주변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다양한 가을꽃을 심었다. 대형 풍차와 원두막 등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도 만들어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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