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에 누워 있던 행인 몸 위로 택시가 지나가는 바람에 행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 30분께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봉곡프라자 인근 삼거리에서 택시기사 ㄱ(61)씨 차량이 도로변에 누워 있던 ㄴ(57)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ㄴ 씨 몸을 그대로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ㄴ씨는 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ㄴ씨 음주상태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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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자료사진./경남도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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