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에 대비해 일본 따오기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을 한다.
군은 지난 5일부터 일본 환경성 자연보호관과 니가타대학 교수를 초청해 8일까지 우포늪 일대 따오기 서식지 조성지역의 활용성과 효과를 논의하며, 서식지 내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서식지 관리 자문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전문가는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의 진행 사항과 우포늪이 따오기 서식에 적합한지 파악하기 위해 현장 답사를 한다. 또 일본에서 시행한 야생적응훈련 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를 토대로 야생적응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언해준다.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는 2018년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며, 일본전문가 자문 내용을 토대로 야생방사 3개월 전부터 야생적응훈련을 할 계획이다.
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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