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오시환 군민의날기념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고성군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제41회 소가야문화제'와 '제46회 군민체육대회' 일정 심의와 함께 군민의 날 기념행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심의 결과, 2017년도 고성군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소가야문화제 행사와 군민체육대회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일정은 올해 군민의 날인 10월 1일이 공휴일과 추석 명절 연휴 사이에 포함돼 있어 군민 참여와 선수 출전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읍·면 체육회장과 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연휴, 농번기 등을 감안해 당초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 간 개최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하지만 이 기간이 제28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으로 확정됨에 따라 부득이 일주일 뒤인 9월 28일부터 30일까지로 개최 일정이 상정·확정됐다.

한편 고성군은 전통문화를 계승은 물론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군민화합의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10월 1일을 고성군민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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