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전국 모의투표 결과
심상정 2위 눈길

청소년이 원하는 대통령도 문재인이었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여 실제 선거와 차이를 보였다.

10일 한국YMCA가 발표한 '청소년이 직접 뽑은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결과에는 전국 청소년 5만 1715명이 참여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만 245표(39.14%)로 1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만 8629표(36.02%)로 2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5626표(10.87%)로 3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4837표(9.35%)로 4위, 홍 후보가 1508표(2.91%)로 5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870표는 이외 다른 후보에게 분산됐다.

도내 청소년 사이에서도 문 후보와 심 후보가 '박빙'이었다.

문 후보는 1756표를 획득했고, 심 후보가 1698표를 얻어 58표 차이였다. 이어 유 후보 630표, 안 후보 425표, 홍 후보 221표 순이었다.

한편 한국YMCA는 문 대통령에게 "만 18세 청소년이 참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반드시 공약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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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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