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말컹과 정원진, 이반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전에서 팀 승리를 견인한 공격수 말컹과 미드필더 정원진, 수비수 이반을 베스트11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말컹은 전반 20분 끈질긴 집중력으로 수비수를 압박, 동시에 골키퍼의 실수를 유도해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이 골은 경남FC 통산 500호로 기록됐다.

정원진은 후반 8분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반은 안산의 계속된 역습을 사전에 차단해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다. 이날 경남은 탄탄한 수비력으로 안산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들의 활약으로 경남은 6승 2무로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8라운드 베스팀에는 안양FC가 선정됐고 안양 김민균은 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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