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 상류지역 폐수배출업소를 집중점검해 위반 사업장 8곳을 적발했다.
낙동강청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8개 사업장의 위반 사항 10건을 적발했다. 위반 사항은 폐수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1건, 유해화학물질 표시·취급기준 위반, 배출허용기준 초과 4건 등이다. 낙동강청은 이들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한 후 처벌할 방침이다.
낙동강청은 지난달 남강·낙동강 합류부 상류에 폐수를 내보내는 진주 남강, 의령 신반천, 함안천, 창녕 계성천 주변 폐수 다량 배출업체(30㎥/일 이상) 18개 사업장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했다. 이 지역은 낙동강 취수지역 녹조 발생에 상대적으로 영향이 큰 곳이다.
표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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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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