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17일 오전 11시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

학위수여식은 학사, 석사, 박사 통합 학위수여식으로 거행됐다. 학사 1921명, 석사 185명, 박사 29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이들은 총장상과 외부기관장상 등 표창을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 따라 창원대학교는 학사 4만 7731명, 석사 9382명, 박사 899명을 각각 배출하게 됐다.

최해범 총장은 "오늘 졸업생들이 받는 학위는 그동안 여러분이 쏟아낸 땀과 열정, 노력의 결실이며 더 큰 세계로 힘차게 걸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상"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학문과 경험의 시간은 결코 흘러가 버리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 몸과 마음에 뿌리내린 그 자산들은 사회라는 더 큰 무대에서 가장 밝게 빛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우리 역사는 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어느 한순간도 정체하지 않았다"며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새로운 지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노력한다면 늘 변화를 주도하는 위치에 서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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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학위를 받은 이들이 수여식을 마치고 최해범 총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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