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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50년 만에 제한 급수' 풀린다

시, 명정·중앙·북신·무전·정량동 연내 수도관 정비 완료

허동정 기자 2mile@idomin.com 2017년 02월 17일 금요일

통영시 명정·중앙·북신·무전·정량동이 무려 50년 만에 수돗물 제한급수에서 해제된다.

통영시는 올해 안에 제한급수 지역의 수도관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제한급수 구역을 모두 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영 타 지역은 24시간 급수지만 인구 최대 밀집지역인 이곳은 수도관 노후화 등 문제로 하루 2회에 걸쳐 제한급수를 해왔다. 이 지역은 새벽 3시부터 9시까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하루 6시간 수돗물 공급이 제한돼 물탱크나 수조에 물을 따로 담아 쓰는 불편을 겪었다.

통영시는 2010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상수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40.9%에 불과했던 상수도 유수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2010년 이전까지 물을 공급해도 관에서 물이 빠져나가 인구 밀집지역인 명정·중앙·북신·무전·정량동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면 가정집까지는 40% 물이 도달했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온종일 물을 공급해도 새는 물이 더 많아 제한급수를 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이들 지역은 통영시에 수도가 들어온 70년대 이후부터 약 50년간 제한급수를 받았다. 이에 시는 사업비 50억 6200만 원을 투입해 차례로 주요 수도관 정비를 완료했다.

그 결과 오는 5월까지 항남동과 정량동 등에 먼저 제한 급수를 해제하고 연말까지 전 지역 제한급수를 해제하면서 통영시 전역에 수돗물 제한을 해제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누수율을 줄이고 유수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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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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