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던 80대 할머니가 무면허 운전자 차량에 치여 숨졌다.

지난 25일 오후 4시 50분께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도로에서 유청마을 쪽으로 차를 몰던 ㄱ(57) 씨가 노인용 보행기를 끌고 가던 ㄴ(여·81) 씨를 들이받았다. ㄴ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다.

경찰은 ㄱ 씨가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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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ㄱ씨는 5년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이후 지금까지 무면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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