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창원 성산아트홀…12일 거제·20일 진주 공연

크리스마스 의미를 담은 그라시아스합창단 무대가 경남에서 한 달간 펼쳐진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오는 9일과 10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무대에 올린다. 창원을 시작으로 12일에는 거제 문화예술회관, 20일에는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도 공연한다.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독창·중창·합창으로 이뤄진다.

예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1막과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이 2막으로, 3막은 헨델의 메시아 대표곡들이 합창으로 공연된다.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는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 수익금 전액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등 어려운 나라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문의 070-4618-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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