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야구인의 열정이 담긴 야구공을 미래 주역 선수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NC다이노스는 지난달 30일 연고지역 고교 야구부 7곳에 '드림볼' 2100개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드림볼은 NC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경기와 훈련 중에 사용한 공으로, 지난해부터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물금고, 울산공고, 군산상고, 전주고 야구부에 이 공을 전달해왔다.

구단은 올해부터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재단법인 박찬호장학회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두 재단을 통해 7개 고교 야구부에 각각 300개씩 모두 2100개 드림볼을 기증했다.

▲ 드림볼을 기증 받은 양산 물금고 야구부. /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유영준 스카우트팀장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박찬호장학회에서 드림볼 기증 등 기부활동을 함께하기로 해, 아마야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드림볼인 만큼, 고교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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