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3일 치러진다.

경남교육청은 고등학교 1, 2학년 대상의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진다고 밝혔다.

시험 영역은 1학년 4개 영역, 2학년은 5개 전 영역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평가에 경남에서는 161개 고교에서 1학년 3만 6058명, 2학년 3만 5620명 등 총 7만 1678명이 응시한다.

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이외에 한국사를 필수로 포함했고, 사회, 과학탐구 영역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2학년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맞게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영역, 제2외국어 및 한문 등 전 영역에 걸쳐 시험을 치른다.

3월, 6월, 9월, 11월 등 4차례 시행하는 고1,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향상, 대학 진학 및 진로 정보 제공,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12월 19일 이후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 개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유승규 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개인별 학력 향상 정도를 파악하고 학년말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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