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복 ㈔경남향토사연구회장 등 6명이 올해 경상남도문화상을 받았다.

경남도와 경남예총 주최 제55회 경상남도 문화상 및 제26회 경남예술인상 시상식이 2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렸다.

도 주관 경상남도문화상 수상자는 △학술·교육 부문 송종복 ㈔경남향토사연구회장 △문학 이달균 통영시청 집필실장 △조형예술 조성제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상임위원장 △공연예술 양기정 (전)기독교음악통신대학 외래교수 △문화·언론 최재호 ㈜무학 회장 △체육 이양재 경남사격연맹 부회장 등이다.

송종복 회장은 경남향토사연구회를 만들어 지역사 정립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달균 실장은 경남문학 편집장과 경남문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내며 지역 문단 활동과 작품활동을 주도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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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위원장은 30여 년간 사진예술 활동을 하면서 주남저수지 생태환경을 사진으로 홍보, 2008년 람사르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경남합창지휘자협회장을 지낸 양기정 교수는 전국음악콩쿠르 등 합창 활동으로 지역 음악 발전에 이바지했다.

최재호 회장은 고성오광대와 아리랑대축제 등을 후원해 지역 전통예술 계승 발전에 공헌했고, 이양재 부회장은 창원종합사격장 최첨단 전자표적 장비 도입 등 경남체육 발전에 헌신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경남예총 주관 경남예술인상은 △권충욱 ㈔한국예총 함안지회 상임고문 △최인석 ㈔한국문인협회 밀양지부 고문 △표영수 ㈔한국예총 거창지회 감사 등이다. 공로상은 △김미숙 ㈔한국문인협회 경남지회 회원 △이성근 ㈔한국예총 김해지회 자문위원장 △이종락 ㈔한국예총 양산지회 부지회장 △제민숙 (사)한국예총 고성지회 사무국장 △천세현 ㈔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장 등이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 혜택 확대에 기여한 창원퇴촌농악보존회 등 18개 우수 문화예술단체가 표창을 받았다.

경상남도문화상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1962년 제정돼 올해까지 모두 336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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