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연무·태권도 개인전
경남대 출신 대한민국 태권도 명인 정현도(국제심판) 박사가 지난 8일(목)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81개국 1940명 무예 고수들이 참가했다. 정 박사는 한국 대표선수로 맨손 연무 개인전에 출전해 미국, 말레이시아, 한국 선수 등 총 6명이 겨루는 결승전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태권도 개인전에서도 예선과 결선에서 품새, 겨루기, 격파 등을 큰 실수 없이 성공해 개인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 박사는 "세계대회에서 태권도의 가치와 우수성을 입증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여 무척 기쁘다"며 "태권도 종주국의 지도자로서 문무 겸비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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