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송순호(무소속·카 선거구·사진) 의원이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외자기업의 불법적 생산 부문 폐지와 정리해고 저지에 시와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10일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일본 외자기업 한국산연이 지난달 사업장 내 생산 부문 전면 폐쇄, 직접 생산 외주 전환, 노동자 61명 정리해고를 통보했다"면서 "한국에서 각종 세제 혜택을 받아 이윤을 창출해 온 기업이 10년 가까운 기본급 동결 등 고통을 감내하며 회사를 지킨 노동자를 내팽개치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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