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강민국·유영준·김준완한문연 감독은 코칭스태프 합류

고양 다이노스가 4명의 퓨처스 올스타를 배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7일 오후 5시에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KBO 올스타전에 하루 앞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10개 구단 예비 스타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로 지난 2007년 춘천 의암구장을 시작으로 올해 9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고양에서는 한문연 감독이 퓨처스 드림 올스타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고 투수 구창모, 내야수 강민국, 유영준, 외야수 김준완이 출전한다.

울산공고 출신의 구창모는 지난해 2차 1라운드 3순위로 NC의 부름을 받은 97년생 신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선발과 구원진을 오가며 13경기에 나서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은 5.20이다.

강민국과 유영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됐다.

강민국은 62경기에 나서 타율 0.299, 4홈런, 25타점, 유영준은 타율 0.331, 18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2013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준완은 고양의 리드오프로 타율 0.355, 26타점, 26도루를 기록 중이다. 타율은 리그 10위, 출루율은 0.474로 3위, 도루는 4위를 마크하고 있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난 뒤에는 KBO 올스타 선수들이 참가하는 퍼펙트피처와 홈런레이스가 진행된다.

NC에서는 퍼펙트피처로 해커가 출전하며 홈런레이스에는 나성범, 이호준, 테임즈가 나란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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