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체육상 시상·장학금 수여

올 한 해 경남체육 예산이 149억 4300여 만 원으로 확정됐다.

도체육회는 26일 오후 3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156억 원)보다 다소 줄어든 149억 4300여 만 원의 201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도체육회는 올 한 해 다양한 체육진흥사업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체육진흥을 위한 각종 행사 개최 △경기단체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 △시·군 지부 육성 △학교체육 지원강화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경남체육상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남녀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체조 유원철(경남체육회)과 사격 나윤경(우리은행) 이외에도 86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창원대 탁구부 오윤경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태권도 발전을 위해 4년 7개월간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았고, 한나라당 대표 시절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이바지하는 등 체육계와 인연이 깊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경남 도민이 즐거움을 느끼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년도 경상남도체육상 및 2015년도 체육장학금 수여식이 26일 오후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홍준표 지사가 체육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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