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CEO특강] 노철효 유림건설(주) 대표이사

노철효 유림건설(주)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삶은 물질적인 성공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것이라고 청소년들에게 강조했다.

노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창원중앙고 1학년 재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삶을 위한 진실과 용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의는 창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CEO 경제교수단 특강' 중 하나로 마련됐다.

노 대표이사는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노 대표이사는 고등학교를 5년 다녔다. 처음에는 자신의 선택으로 농업고를 갔지만, 2년 후 진로 선택을 잘못했다고 판단했다. 부모님과 상의해 다시 인문계로 진로를 바꿨다. 당시의 2년은 상당히 긴 시간이지만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노 대표이사는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항상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며, 자신이 선택한 후부터는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며 "직업 선택에서 사무직, 현장직, 전문직 등 모두 중요한 직업이지만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직업을 선택해야 하며, 꿈을 이루려면 그에 맞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 대표이사는 "생각만으로는 꿈을 실현할 수 없다"며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목표를 구체화하고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노력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러 방향을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노철효 유림건설(주)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창원중앙고 1학년 35명에게 '성공적인 삶을 위한 진실과 용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경제력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지만 성공의 척도가 경제력이 되어서는 안된다. 노 대표이사는 "단지 돈을 모으기보다는 꼭 필요한 곳에 돈을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 대표이사는 마지막으로 "삶은 사람들과 관계를 쌓은 것이기에 살아가는 동안에 상대방으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것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철효 대표이사는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남도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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