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섬진강>(연출 배상효·촬영 김정근)이 일경언론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16회 일경언론상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첫 방영된 〈섬진강〉은 멸종 위기에 놓인 수달을 국내 최초로 주간 촬영하는 등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윤임술 일경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은 "각종 특수촬영 기법을 동원해 섬진강의 사계와 아름다운 자연 생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일경언론상은 국제신보 창립자인 고 일경(一耕) 김형두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매년 지역언론사 우수기사와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한다.

KNN 특별기획 〈위대한 비행〉과 국제신문의 영상 기획 '살아 숨쉬는 부산바다'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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