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5.21대 1, 경상대 3.76대 1 등…창원대 환경공학과 12대 1 넘어

29일 끝난 도내 대학별 정시모집에서 국립대 경쟁률이 대체로 높았고, 인기 학과도 대학별로 달랐다.

창원대는 지난 28일 201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1094명 정원에 총 569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5.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594명을 선발하는 다군(6.14대 1)의 경쟁이 치열했다.

창원대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학과는 환경공학과로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나노신소재공학부 금속신소재공학전공(10.63대 1), 영어영문학과(8.86 대1), 조선해양공학과(8.71 대1) 순으로 나타났다.

경상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3.76대 1이라고 밝혔다. 201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2016명 모집에 총 758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서접수에서 '가'군 일반전형은 1467명 모집에 총 4140명이 지원했고, '다'군 일반전형은 504명 모집에 총 3354명이 지원했다. 정원외 모집인 '가'군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 특별전형에는 각각 16명·29명 모집에 52명·38명이 지원했다. 경상대는 수의예과가 경쟁률 18대 1로 지원자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공학과, 지역환경개발공학과, 축산학과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도 201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접수를 마감했다. 주간 경쟁률 8대 1, 야간 경쟁률 2.3대 1로 나타났다. 또 주간 일반전형에서 간호학과가 경쟁률 26대 1을 기록했다.

경남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1219명 모집에 총 331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2.72대 1을 기록했다. 경남대는 모집 전 학부(과) 별로 미달 없이 고른 지원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 결과 경남대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나군의 사범대학 유아교육과로 9명 모집에 총 46명이 지원해 5.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나군의 심리학과가 8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4.5대 1을 보였다.

인제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은 5.23대 1로 932명 모집에 총 4871명이 지원했다. 또한, 사회체육과의 경쟁률이 14.25대 1로 가장 높았고, 컴퓨터응용과학부(7.67대 1), 토목공학과(7대 1), 의예과(4.89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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