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마에스트리 감독이자 베이스 성악가 장재석(41·사진)의 5번째 독창회가 19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을 을 주제로 연기를 곁들인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독주회 하면 지루하고 딱딱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시도다.

   
 
이번 독창회는 베이스 아리아로 관객들 귀에 익숙하지 않은 곡들이 많아 곡 중간 중간 곡에 대한 해설이 이어진다.

불릴 곡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가운데 '아름다운 여인을 원한다면', 역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더 이상 못 날으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소프라노 오혜림이 특별출연해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푸치니, 베르디, 비제 등이 작곡한 오페라 아리아 곡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성악가 장재석은 마산 출신으로 부산 동의대 음악학과와 창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김해·마산·진주시립합창단 대표수석을 역임했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가운데 정기적으로 독창회를 여는 몇 안되는 사람 가운데 하나다. 무료. 공연문의 010-2861-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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