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부산광역시장배 2000m 레이스

'부산·경남의 수성이냐! 서울의 대반격이냐!'

부산·경남과 서울의 최정예 경주마들이 총출동하는 '제 5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 경주'가 내달 1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모두 4억 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경주(혼합 1군·2000m·별정·오픈)는 서울의 외산마와 부산·경남의 국산마 대결이 될 전망이다. 서울은 '불패기상'과 '비카러브' 등의 외산마들을 앞세우고 있다. 반면 경남은 '연승대로' '영웅만세' '개선장군' '아름다운 질주' '루나' 등 최강의 국산마들이 총출동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이번 교류 경주를 기념하기 위해 '우승마 맞히기' 행사를 진행한다. 입장 고객들은 경마공원 입구에 마련된 응모권에 '예상 우승마'를 기입해 제출하면 된다. 추첨은 대상 경주 종료 후 있으며, 모두 21명에게 농산물 상품권이 주어진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11월 경마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금·일요일 총 8일간 모두 64경주(국산 42경주·혼합 22경주)가 펼쳐진다. 금요경주 제 1경주 발주 시각은 오후 1시이며 마지막 경주는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일요일 부경 제 1경주는 서울경마 제 3경주 후인 낮 12시 40분에 시작하고, 마지막 부경 제 6경주는 오후 4시 15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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