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합천운동장서 막올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만들자'

제4회 경상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4일 합천에서 20개 시·군 동호인 30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정식 종목 8개(축구·배드민턴·게이트볼·탁구·테니스·국학기공·생활체조·정구)와 시범 종목 2개(그라운드골프·궁도) 등 모두 10개 종목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화합을 다진다.

참가 현황을 보면 거제시가 17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함안군 172명·김해시 164명 순이다. 종목별로는 게이트볼이 523명으로 가장 많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국학 기공에 참가한 김외선(창원시) 씨로 올해 92세다.

이번 대회 공식 개회식은 오전 10시 10분 합천공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오후 6시에 열린다. 또 식전 행사로 라인댄스 시범공연과 풍물패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부대 행사로는 마산대학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스포츠 마사지로 대회 참가자들의 몸을 풀어준다.

금대호 경남도생활체육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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