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축구가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한국국제대는 18일 남해스포츠파크 치자구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서라벌대를 2-1로 누르고 3연승으로 32강에 진출했다.

이미 지난 14일 울산대를 3-1로, 16일 국제디지털대를 4-2로 꺾고 32강행을 확정지은 한국국제대는 이날 서라벌대마저 꺾으며 그 기세를 한껏 올렸다.

한국국제대는 지난해 전국대학선수권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전국대회 최고 성적이다. 이 기세대로라면 역대 최고 성적까지 노려볼만 하다.

지난해 8월 부임한 한창우 감독은 "지금 선수들의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32강에서 맞붙는 경기대와 비교해 전력상 처지는 게 사실이지만 지금은 패한다는 생각은 안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국제대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경기대와 32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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