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이 구름이 많을 것이고 제주도는 흐리고 산간에서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온 후 밤에 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부터 2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 5㎜ 내외이다.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춘천 -3.5도, 대전 -1.2도, 전주 0.2도, 청주 0.4도, 인천 0.5도, 서울 0.8도, 대구 3.4도, 강릉 3.9도, 광주 4.5도, 부산 10.2도, 제주 1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 8도, 서울 9도, 인천 9도, 청주 9도, 대전 10도, 강릉 10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2.0~4.0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26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3.0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성탄절인 25일과 26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고, 27일까지는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기간으로서 25일이 가장 높겠으니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