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인터넷 조회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더니, 22일치 ‘국제연극제 개막행사에 찬물 뿌린 정치인들’이 으뜸을 차지했다. 마산국제연극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돝섬에서 열리고 있는데, 첫날부터 일부 정치인들이 행사장에 들어와 지나치게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 시민들로부터 많은 야유를 받았다는 것.

뒤를 이어 김정부씨가 국회의원직 상실하면서 오는 7월 26일 마산 갑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인물들이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보이지 않는 선거전이 이미 시작됐다는 ‘마산갑, 벌써 국회의원 재선거 채비’(24일치)가 많이 읽혔다.

세 번째로는 창원 아 선거구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스케치한 22일치 ‘[창원시의원]한나라 3, 민노 2, 무소속 5명 각축’이 클릭수가 높았다. ‘한나라당 텃밭’이 아닌 손꼽히는 격전지라는 점이 관심을 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네 번째로 눈길을 많이 받은 기사는 ‘과세대상 아닌 아파트 가전제품에 세금 부과’(23일치)다.

일선 시·군이 신규 아파트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 부과대상이 아닌 가전제품에도 세금을 물린 사실이 드러나 대량 환급사태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26일치 ‘이마트 한일합섬 터 입점 소문 웬말?’을 많이 열어봤는데, 이마트가 월마트를 인수하면서 월마트에서 5㎞ 밖에 떨어지지 않은 마산 한일합섬 터에도 진출할지 여부가 지역 유통가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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