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도자기·우리예술 보급에 앞장선 공로

고성군 하이면에서 향림도예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계안씨(58)가 2005년도 경남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씨는 경남도의 문화예술, 근로, 중소기업, 임업 등 4개 분야 수상자 중에 황토도자기와 우리 예술의 보급에 앞장 선 공로로 문화예술부문에서 선정됐다.

   
이씨는 세계예술협회, 한국미술협회, 산업미술가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88년 백상기념관 개인전, 94년 경남문화예술회관 개인전, 2000년 부산시청 전시실 개인전 등 수 차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씨는 지난 82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민예전 동상, 85년 한국미술문화 대상전 대상, 87년 동양미술대전 금상 등을 수상했다.

이어 2004년에는 황토결정 도자기 그릇을 완성하여 실안특허를 획득했다

이씨는 황토의 순기능을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향을 연구하여 천목계열의 황토원료의 유약을 사용했을 때 가장 환경친화적이고 건강 기능성의 그릇을 제작할 수 있으며 천목의 작고 큰 결정모양의 아름다움을 도자기에 표현하게 됐다. 이씨는 황토의 유약을 이용해 철화당초문주발, 황토결정다완, 황토결정 5인다기 등 다양한 다기를 생산하여 황토도자기와 우리 예술의 보급에 대한 공적으로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씨는 1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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