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 생도들이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한 지는 올해로 5년에 이르는데 지난 2001년 겨울 동계휴가 중 기말고사 과제를 위해 생도들이 답사를 다녀오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여름이면 생도들이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난 2002년부터 3년째 안내봉사를 하고 있는 김광희(3학년) 생도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조직한 선배 생도의 뜻에 마음이 이끌려 휴가도 마다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안내를 하면서 일제 때 우리민족의 아픔을 확실히 알게 돼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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