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의회 306회 정례회서 5분자유발언
최두임(국민의힘, 영오·개천·구만·회화·마암·동해·거류면) 고성군의원이 25일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해 “고성군이 지역 상생과 고용안정에 대한 책임을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에 분명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투자 계획과 고용 승계·협력사 계약 유지 방안을 공식 문서로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군의원은 이날 열린 군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이 느끼는 불안에 비춰볼 때 앞으로 군이 어떻게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지켜낼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체계는 아직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군의원은 또 “군과 경남도가 긴밀히 협력해 매각 저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모회사의 부채를 이유로 한 매각 명분은 용인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은 정기적인 설명회 개최 등 군민 질문·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며 “소문이 아닌 공식 자료와 설명으로 군민 불안을 덜어주는 것이 신뢰 회복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정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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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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