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행지 18곳 특징·축제 소개
진주성·쌍계사·화왕산 등 명소 가득
고즈넉한 산사부터 바닷가 노을까지
핑크뮬리·코스모스·꽃무릇 감상도

▲ 하동 쌍계사. /경남도
▲ 하동 쌍계사. /경남도
▲ 산청 동의보감촌. /경남도
▲ 산청 동의보감촌. /경남도
▲ 진주성. /경남도
▲ 진주성. /경남도
▲ 의령 호국의병의숲. /경남도
▲ 의령 호국의병의숲. /경남도
▲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경남도
▲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경남도

경남도는 4일 울긋불긋 물들고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

가을 단풍이 성곽을 곱게 물들이는 ‘진주성’, 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봉명산 자락에 있는 사천 ‘다솔사’, 마당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고택 특유의 정취를 자아내는 밀양 ‘금시당’, 지리산 오색빛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하동 ‘쌍계사’, 함양과 지리산을 잇는 해발 773m 고갯길로 단풍과 운해가 어우러지는 함양 ‘오도재’가 저마다 가을의 색을 뽐낸다.

코스모스, 꽃무릇 등 곳곳에 피어난 가을꽃은 여유를 선물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공원’은 매년 9월 꽃무릇 축제가 열린다.

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서는 17㏊ 규모로 댑싸리, 황화 코스모스, 핑크뮬리, 아스타 국화, 메밀 등을 볼 수 있다. 경관단지는 10월 3일~11월 2일 운영되며, 댑싸리 축제는 10월 3~12일 진행된다.

낙동강 줄기를 따라 조성된 함안 ‘악양둑방길’은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장관이다. 넓게 펼쳐진 꽃밭 사이로 산책할 수 있다.

남해 ‘앵강다숲 생태공원’은 참나무 수백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꽃무릇에 둘러싸이는 35개 캠핑 공간이 있다.

산청 ‘동의보감촌’은 무릉교 주변 구절초 군락이 눈꽃처럼 방문객 마음을 사로잡는다.

해발 952m 감악산 정상 부근에 있는 거창 ‘별바람언덕’은 풍력단지와 활짝 핀 보랏빛 아스타 국화, 가을 하늘이 어우러지는 명소다.

합천 ‘신소양체육공원’은 핑크뮬리로 물들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황금빛 억새와 노을, 고요한 숲도 가을 여행지로 알맞다. 은빛 억새로 물드는 양산 ‘천성산’, 해발 757m 정상 부근에 넓은 억새 평원이 펼쳐지는 창녕 ‘화왕산’, 토속적인 성벽 위에서 노을을 즐길 수 있는 통영 ‘당포성지’, 산 정상에 김해천문대가 있어 가을 밤하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김해 ‘분성산’, 50년 이상 자란 편백 우량림으로 조성된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 올리브 치유체험 숲과 양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거제 ‘숲소리공원’ 등이 있다.

경남 여행지와 축제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다모아 누리집(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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