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35개 점심께 고장
대부분 누전 이유…복구 중
기습적인 폭우와 낙뢰로 창원지역 일부 도로 신호등이 멈추는 소동이 일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2일 낮12시~오후 2시 사이 담당 도로 20곳에서 낙뢰 등 원인으로 신호등이 고장났다고 밝혔다. 오후 3시 기준 경찰은 경남도청·창원역 사거리 등 19곳을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안민교 삼거리 신호등은 부품 고장으로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 교통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통제 중이다.
창원서부경찰서 담당 도로 7~8곳에서도 신호등이 고장났다. 도계광장, 중동사거리, 창원고 교차로 등이다.
경찰은 호우와 낙뢰로 잠깐 신호등이 고장났고, 긴급 교통 통제와 더불어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산동부경찰서도 마산회원구 삼계사거리, 내서중학교 앞을 비롯한 7곳 신호등이 고장났다가 복구됐다고 전했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는 이날 창원지역에서 낙뢰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42㎜ 기습적인 호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는 이날 오전 11시 9분부터 1시간가량 27.2㎜ 비가 내렸다. 성산구(북창원)에는 시간당 최대 22.8㎜ 비가 내렸다. 이밖에 창원 대부분 지역에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내렸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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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산 기자
san@idomin.com
시민사회부에서 창원중부서, 창원서부서, 노동, 여성, 교통, 창원대, 이주민, 농민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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