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25만 명 돌파
와인동굴 리뉴얼로 재도약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전체의 10.9%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방문 외국인 관광객 25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열었다.
25만 번째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김해 특산품인 산딸기 와인, 산딸기 식초 등 지역 대표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 마음을 표했다.
기념 행사는 지난 1일 대규모 리뉴얼을 완료한 와인동굴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단장된 와인동굴은 체험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으며, 단순 관람형 시설에서 몰입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16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총 230만 명을 넘어섰다. 레일바이크, 와인동굴, 낙동강 전망대 등 특색 있는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대만·홍콩·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아시아권 국가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팸투어 참여,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력, SNS 홍보 등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국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국내 유일 철도 테마파크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한다. 지역 특산품인 산딸기를 활용한 와인·식초 등을 판매해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에도 도움을 준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와인동굴 리뉴얼을 계기로 더 많은 세계인이 김해를 찾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완하고 관광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현재 ‘빛 축제 영원’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매주 금·토·일요일 야간에 열리고 있다. ‘빛의 랑데부’를 주제로 한 이 축제는 11월 16일까지 계속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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