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철 감사관도 임기 연장 없이 7월까지 임기

홍남표 전 창원시장이 임명한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내달 부시장직에서 물러난다.

조 부시장은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직후 홍 전 시장이 임명해 그해 8월 1일 임기를 시작했다.

2년간 첫 임기를 마친 후 한 차례 임기(1년)를 연장했다. 내달(7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6월) 27일 시 인사위원회에서 임기 연장을 논의했는데 임기 연장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조 부시장은 임기 중 홍 전 시장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사퇴를 요구해왔다.

홍 전 시장이 4월 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고 물러나면서 조 부시장 사퇴 요구는 더 거셌다.

창원시공무원노조는 6월 5일 조명래 제2부시장, 신병철 감사관, 이은 정무특보 등의 임기 연장에 반대한다며 반대 서명부를 작성해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에게 제출하기도 했다.

홍 전 시장이 임명한 신병철 감사관도 임기 연장 없이 7월 말 임기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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