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언론 인터뷰 통해 밝혀
저비용 항공사 연계 MRO 산업도 육성해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가 당선되면 진주와 사천지역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우주항공산업 관련 클러스터 조성과 LCC(저비용항공사) MRO(유지·보수·정비)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진주와 사천지역 우주항공산업을 보면 거창하게 얘기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지지부진했다. 근본적으로 다시 계획을 짜서 추진해야 한다"면서 "사천KAI는 물론 주변 협력업체와 연결하는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방안으로 우주항공과 관련된 국책연구소와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연구소 설치, 경상국립대 등 대학 내 연구소 지원에 따른 인력 육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LCC와 연계한 MRO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지역의 협력업체들이 굉장히 취약하다. 그래서 종합적인 육성 계획이 있어야 하는 등 재구조화해야 한다. 우주항공산업뿐만 아니라 MRO 시장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전략을 가지고 추진하지 않으면 이 시장은 클 수가 없는 만큼 이 부분을 (이재명 후보가)공약한 것이고, 사천KAI와 협력업체들이 함께 연구개발하기 위한 기금을 만드는 등 계속해서 투자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요한 인재들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필요하면 진주와 사천 등 정주 여건에 필요한 규제를 완화해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전기 요금을 지방에서 인하할 수 있도록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그는 진주 남강유등축제의 세계화, 진주실크와 목공예의 브랜드 산업화도 제시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 앞서 진주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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