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성인·어린이 테마 프로그램 다채

김해시가 시민들이 일상 숲 여행을 즐기도록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을 펼쳐놓았다.

‘일상 숲 여행’은 가까운 숲에서 여유를 즐기는 근거리 체험형 작은 여행이다. 5월은 초록빛,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자연의 소리, 햇빛과 같은 치유 인자들이 가득한 숲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형 자연생태 테마를 원하면 분성산 생태숲으로 가면 된다. 매주 운영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은 이달 주말 평균 100여 명 가족이 참여해 거품벌레 생태놀이, 숲속 줄 놀이 등 숲 탐방을 즐기고 있다.

성인을 위한 산림치유 여행으로는 직접 찻잎을 따고 덖어서 즐기는 ‘장군차 테라피’와 부부를 위한 ‘우리 부부 연리목처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재는 6월 테마 ‘모기의 사생활, 여름을 지켜라’를 준비 중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주제는 6월에 저학년 대상 ‘새들의 집, 우리가 찾아요’, 고학년 대상 ‘물 속 작은 세계, 수서곤충 탐험대’를 마련한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김해목재문화박물관에 1000여 명 관람객이 방문하고 93명 가족이 식물 화분 선반(사진) 목공 체험을 했다. /김해시
전통 목공예 소목 특별과정의 제작 품목 '서안'. /김해시

가정의 달을 맞아 조부모와 부모, 자녀(초등학생 이상) 3대가 함께할 계획이라면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체험형 특별 전시 ‘모두를 위한 목재친화놀이터-감減탄炭놀이’를 추천한다.

각 세대를 연결해 주는 전통과 현대의 목재 친화놀이 17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연휴에는 1000여 명 관람객이 방문하고 93명 가족이 식물 화분 선반 목공 체험을 했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올해 처음 성인 대상 ‘전통 목공예 소목 특별 과정’을 개설해 오는 27일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아름다운 국산 목재(참죽나무)로 전통 짜맞춤 기법을 적용해 서안을 제작한다. 총 8회 진행하다. 국가무형유산 소목장 이수자이자 김해시 목칠공예 최고명장,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인 송유훈이 강사로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분성산 생태숲,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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