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이 대통령 선거 후보에게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지역신문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건의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24일 진주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후보에게 공약 방향성을 제시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보장하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라며 “과감한 재정과 권한의 지방 이양,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을 대선 공약에서 제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지방자치 발전의 한 축인 지역언론이 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역신문 육성 법제와 정책지원 강화를 공약에 담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개최와 함께 지역신문발전포럼에 지역신문발전지원 법제와 지원정책을 개선해달라고 건의하기로 했다.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