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용역비 확보·철도망 연계 등 지원 요청

경남도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신속 개발을 위해 지난 12일 이종욱 국회의원과 협의회를 열었다. /경남도
경남도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신속 개발을 위해 지난 12일 이종욱 국회의원과 협의회를 열었다. /경남도

경남도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신속 개발을 위해 지난 12일 이종욱(국민의힘·창원 진해) 국회의원과 협의회를 열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조 5000억 원을 들여 남양·성내·원포 등 3개 지구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개발한다. 물류·제조·연구 등 산업시설,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항만노동자·입주업체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육상부 698만 ㎡가 개발되면 신항 배후단지 중 경남 담당구역은 기존 404만 ㎡에서 1102만 ㎡로 확대된다. 배후단지 94.5%가 경남 구역, 5.5%(64만 ㎡)는 부산 구역이다.

우선 도는 올해 제1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배후단지 개발계획 변경 용역 사업비(3억 8000만 원)를 반영해달라고 이 의원에게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는 배후단지 종합개발계획 수정 용역이 진행되고, 내년 계획 변경에 이어 배후단지 확대 지정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진해신항 개발과 연계한 물류산업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광역급행철도 CTX-진해선(38.17㎞·1조 7908억 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 철도 건설(84.52㎞·2조 9841억 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진해신항 개발에 따라 시민과 어업인 소득,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챙겨달라고 도에 당부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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