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성산 생태숲, 황톳길 체험 프로그램 누구나 참여 가능
개관 10년 목재문화박물관, 특별 프로그램 접수 당일 마감

김해시 도심형 산림복지시설인 북부권 분성산 생태숲과 서부권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녹색 힐링 명소로 인기다.

분성산 생태숲은 숲 해설, 황톳길 걷기, 산림 치유, 유아 숲 체험 등 숲이 주는 자연 친화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김해돌봄지원센터가 분성산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
김해돌봄지원센터가 분성산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가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숲 탐방, 숲길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들어 3월 말까지 2000여 명 시민이 도심 숲을 누렸다.

분성산 생태숲 자랑인 황톳길은 3월부터 습식으로 운영을 시작해 건강과 활력을 위해 황톳길을 찾는 시민이 눈에 띄게 늘었다.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 ‘흙과 숨 쉬며, 숲 쉬며’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황톳길 체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또 주말 가족 숲체험, 학생 대상 탄소중립교육,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산림 치유 등 특정 계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과 일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4월 벚꽃 아래서 목재문화박물관 야외에서 요가하는 모습. /김해시
4월 벚꽃 아래서 목재문화박물관 야외에서 요가하는 모습. /김해시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아름다운 전통 목재 문화와 기후위기 대응 시대 지혜로운 목재 이용 중요성을 전시, 교육, 체험으로 알리는 공간이다. 올들어 3월까지 관람객 1만 명, 체험객 3000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목재박물관은 매월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접수 당일 마감될 정도로 관심과 참여가 뜨겁다.

월별로 1월 새해맞이 산벚나무 떡손 체험과 오동나무 우드카빙 접시 제작(120명), 2월 우리 아이 첫 나무의자 만들기(20명), 3월 목공 자원봉사 새집 만들기(54명), 4월 박물관 벚꽃 아래 야외 요가(30명)가 진행됐다. 오는 6월에는 전통 목공예 ‘소목’ 기초 과정, 8월에는 I♡WOOD 가족그린캠핑 등 목재문화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진현 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일상 곁의 숲에서 즐기는 자연 친화 프로그램 참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새로운 수요 변화에 발맞춰 산림복지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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