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주화 역사 기념사업 추진 단체 4곳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환영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3·15의거기념사업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기념사업회 등 창원지역 민주화 역사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4개 단체는 4일 윤석열 파면 선고 환영 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헌법적 가치가 오늘 다시 빛을 찾았다”며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진압해 헌법을 무시하는 권력자 선동을 엄벌한 역사적 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더불어 이들 단체는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이 다시는 싹트지 못하도록 세심한 준비를 요구했다.

창원 민주화 역사 기념사업 추진 단체 4곳은 “정치권은 헌재의 선고를 수용하고 민생을 우선 해결하는 동시에 좋은 지도자 선출에 충실하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 분열했던 부정선거 음모론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확실히 준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지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