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산불 피해 구호 활동 지원 성금 잇따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최근 산청군 대형산불 피해 구호 활동 지원금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남지사는 모금 캠페인을 등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준희)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덕산가정의학과의원(원장 나병화)는 구호활동 지원에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산청드론교육원(대표 강용훈)도 이재민들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지구촌재난구조단·자문위원회(총단장 유재석)는 200만 원을 지원했다. 해당 기관은 재난재해 발생 시 인명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재난구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박희순 회장은 "산불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지사는 산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모금을 4월 13일까지 진행한다. 개인·단체·법인 누구든지 모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참여 방법은 경남적십자사 누리집 또는 전화(055-278-2712)로 확인할 수 있다. /안지산 기자 sa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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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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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부에서 창원중부서, 창원서부서, 노동, 여성, 교통, 창원대, 이주민, 농민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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